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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행과 색상

발길 머문는 곳 2010. 3. 5. 01:05

1) 오행(五行)과 색상(色相)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이 있다. 옷을 고를 때 “그 색깔이 너에게 잘 어울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색상과 디자인으로 사람의 장점을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해주는 코디네이터(coordinator)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로 색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벽지나 커튼, 가구 등의 색깔은 가정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그러므로 어떤 색상이 집안의 기운을 밝고 활기차게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난한 색을 선호하지만 자신의 오행과 맞는 색을 선택하면 상생(相生)의 기운으로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먼저 각 방위별로 어울리는 색깔이 있다. 이는 우주 순환이치인 구궁도(九宮圖)의 팔괘방위에 따른 색깔이다.
북쪽은 일감백수(一坎白水)이므로 하얀색이 어울리고, 남서쪽은 이곤흑토(二坤黑土)이므로 검정색, 동쪽은 삼진벽목(三震碧木)이므로 청색, 동남쪽은 사손녹목(四巽祿木)이므로 녹색, 중앙은 오중황토(五中黃土)이므로 노랑색, 서북쪽은 육건백금(六乾白金)이므로 하얀색, 서쪽은 칠태적금(七兌赤金)이므로 빨강색, 북동쪽은 팔간백토(八艮白土)이므로 하얀색, 남쪽은 구이자화(九離紫火)이므로 자주색이 어울린다.
한편 자신의 생년 본명궁(本命宮)과 같은 팔괘(八卦) 색깔을 이용해야 한다는 이론도 있다. 예를 들어 1960년 경자생(庚子生) 남자의 본명궁은 손목(巽木)이므로 녹색계통의 색깔을 이용하던가 목(木)을 상생해주는 수(水)계통의 백색을 이용하면 길하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것은 자신이 타고난 사주팔자(四柱八字)를 분석하여 사주를 도와주는 색깔로 벽지나 커튼, 가구 등을 선택하면 길하다. 사주(四柱)란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一柱), 시주(時柱)의 네 기둥을 말한다. 이들은 각각 60갑자의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두 글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팔자(八字)라고 한다. 팔자에는 각각 오행(五行)이 있다. 만약 부족한 오행이 있으면 벽지의 색깔로 이를 보충 해준다.
일주(日柱)의 천간 오행은 자신을 뜻한다. 이를 일간(日干)이라고 하는데 보통 일간을 상생(相生) 또는 비화(比和, 오행이 같음)하는 오행 색깔을 선택한다. 그러나 다른 글자 오행과의 상생상극(相生相剋) 관계를 따져본다. 그래서 어느 특정한 오행이 지나치게 많아 운을 나쁘게 한다면 이를 제압할 수 있는 색깔을 선택한다.
사주팔자를 뽑는 것은 시중에 나와 있는 만세력(萬歲曆)을 이용하면 된다. 대운(大運)과 세운(世運)까지도 고려하여 색깔을 선택한다면 운세(運勢)를 유리하게 할 것이다. 각 오행과 색깔을 도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 각 색상의 일반적 의미

 

● 누른 황색(黃色)과 노란색은 황금과 벼를 상징하므로 금전운을 부른다.

● 초록색은 과일과 야채가 푸릇푸릇하게 열매를 맺은 모습이니 안정과 건강, 부를 상징한다.

● 빨간색은 피와 심장을 상징하므로 열정과 활력을 뜻한다. 연애, 사교, 금전운이 좋다.

● 갈색은 흙과 같은 색깔로 식물을 키우는 상이니 독립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 파란색과 감색은 생물을 자라게 하고 시원함을 상징한다. 정신적으로 안정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 흰색은 무슨 색으로도 물들 수 있다.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표현한다.

● 검은색은 어두움을 상징한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남의 눈에 띄고 싶지 않을 때 좋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겉모양은 그럴듯하게 갖추고 싶어한다.

● 핑크색은 빨간색과는 약간 다른 수줍음이 있다. 낭만과 열정, 요염을 상징하고 연인을 갖고 싶은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 회색은 흰색과 검은색을 반절씩 혼합한 색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보여주고도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숨기고 싶어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어중간한 색이다. 자기 주장 없이 시키는 일만 하려고 한다.

● 베이지색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울리는 색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사교적이다.

● 자주색은 연꽃과 같은 색으로 종교적인 고귀함을 상징한다. 모든 여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는 길하게 작용하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는 흉작용이 강하다.

 

3)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상생(相生)


수생목(水生木)-
물은 나무를 자라게 하며 물이 있어야 나무가 자랄 수 있다.


목생화(木生火)-나무가 있어야 불을 지필 수 있고 나무는 불의 재료가 된다.


화생토(火生土)-불이 타고나면 재가 남고 재는 흙이 되며 바위도 불을 만나면 변하여 흙이 된다.


토생금(土生金)-흙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 퇴적되고 굳으면 암반이 된다.


금생수(金生水)-금속은 찬 성질이 있어서 물을 만들며 물을 맑게 정화시킨다.

 

상극(相剋)


수극화(水剋火)-
물은 불의 기운으로 수증기가 되어 위로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다시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오는 순환작용을 하며 불을 끄고 이긴다.


화극금(火剋金)-불은 금속을 녹일 수 있고 금속이 더워지면 힘을 얻어 더욱 왕성해질 수 있다.


금극목(金剋木)-금속은 나무를 자르고 가공할 수 있으며 나무가 있으면 금속의 본질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목극토(목극토)-나무는 땅을 이길 수 있어서 나무의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 나가 영양분을 취한다.

 

토극수(土剋水)-흙은 물을 만나면 기운이 왕성해지고 더욱 힘을 얻을수 있으며 물을 이길 수 있어서 물을 막기도 하며 탁하게 할 수도 있다

출처 : 福 祿 仁 壽
글쓴이 : 수리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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