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낭송시

그리움의 향기

발길 머문는 곳 2010. 6. 9. 11:33



제  목
         그리움의 향기
 그리움은 보고 싶어도 참는 거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끝임 없이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거다. . 그리움은 그 무엇을 애타게 기다리는 거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는거다 보고싶어도 참고 그리워도 참고 그리움이 마침내 눈물이 되면 그때 비로소 그리움이 향기가 된다 사랑은 불꽃처럼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가슴속에 묻어둔 비밀처럼 그렇게 아주 은은하게 조용히 다가오는 거다 그리움의 향기는 혼자 사랑하는 마음처럼 꼭 그리워하는 누군가 에게 전해지지 않아도 좋다 그리움의 향기는 별빛처럼 내 가슴속에 만 꼭꼭 숨어있어 나만이 느낄수 있는 은밀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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