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낭송시

시인 (정경완) 아버지 의 향기 * 별이뜨는 소나무 숲

발길 머문는 곳 2009. 4. 8. 01:00
아버지 의 향기 (시인 정경완)

 

 

  

 

 

 

정경완 * 시인 * 겨울 나무 오늘 아침 길을 걷다가 앙상한 너를쳐다 본다 간밤 에 찬바람 에 너의 노란 머리채를 송두리 체 떨쳐버리고 푸른 하늘 을 향해 서있구나 온갖 애욕 과 증오 와 갈등을 씻어낸 너의 보습은 텅빈 나그네 애잔은 그리움과 이별 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나목의 평화로움 이여 ! * 정경완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