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낭송시

정경완 (시인시집)

발길 머문는 곳 2010. 7. 17. 12:21

 

 

 

아버지 의 향기 < 정경완 시인 > * 시집 * 겨울나무 오늘아침 길을 걷다가 앙상한 너를 쳐다 본다 간밤에 찬바람에 너의 노란 머리체로 송두리체 떨쳐버리고 푸른 하늘을 향해 서 있구나 온갖 애욕과 증오 와 갈등을 씻어낸 너의 모습은 텅빈 나그네 애잔은 그리움과 이별의 아픈을 딛고 살아가는 나목의 평화로움 이여 ! 시인 * 정경완 *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