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문는 곳
2010. 8. 30. 19:04
- 성불로가는 길

- 흐르는 곡은 지성스님 작사 기광 이영구님의
노래 " 적 멸 보궁 "
경과 율에 의지하라
부처님께서 머리를 북쪽으로 하시고 사라나무
아래 누우셨다. 그때 겁빈나 비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은 천상에서나 인간에서나 가장
높으시온데 어찌 하늘에 약을 청하여 병을
낫도록 하시지 않나이까?"
"사람이 사는 집은 오래 되면 무너지고 말지만, 땅은 변함 없이 안전한 것처럼 내 마음은 땅과 같고 육신은 집과 같으니라. 내 마음에는 병이 없고 다만 몸에만 병이 있을
뿐이니라."
"새끼제비는 어미제비의 힘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처럼 저희들도 그랬사온데, 지금 부처님께서
저희들을 버리고 대열반에 드신다면 저희들은 누구를 의지 하겠나이까?"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항상 말해오지 않았더냐! 너희들은 내가
설한 계율에 의지해서 그 행동거지가
뛰어나야 할 것이니라."
[장아함경 제2:유행경: 1-14 중]
의치 않는 사람, 그리고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아
모듬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사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수타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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