娜 懿 溢 想
가족 처음처럼
발길 머문는 곳
2011. 3. 30. 18:04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야 우우우 하늘에는 성근 별~
향수 - 이동원
넓은 벌 동쪽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
알 수 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