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여섯방울의 눈물
-길은정낭송-
나는 먼 곳에서 너를 지켜보고 있었다..
바람이 내가 서있는 숲의 나뭇 잎새를 술렁술렁
너와 함께 하고픈 이내 마음이여 이것만이 진실이라고 살아 있음 이라고 느껴지는데.. 하지만 너는 나를 모른다
너는 점점 더 깊은 숲 속으로 몸을 숨기는데
너의 모습이 스치듯 지나간다. 아주가끔 이런 식으로 나는 너를 만나고 있지.
아흔여섯 방울의 눈물로 가만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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