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
- 염불(念佛)은 “부처님을 생각한다” 는 의미이다
부처님을 지극히 생각하여
내 마음이 부처님처럼 바뀌게 됨으로써
성불에 이르는 수행법이다.
염불수행의 유래는 부처님 당시까지 올라간다.
그 때에도 공부가 잘 안 되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부처님은
“나를 떠올려서 나를 생각하고
내 가르침을 생각하라”고 하셨다.
사람들은 부처님이 정진하는 모습과 자비로운 모습,
가르치는 모습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잊지 않고
명상함으로써 본인도 부처님처럼 수행 정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같은 수행법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 발전되었다.
생전에 부처님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그 형상을 조각하게 되었다.
그것이 불상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살아있는 부처님으로 생각하면서
당신의 삶을 떠올리고 가르침을 명상해왔다.
이 수행법이 티베트로 건너가서는 그림(탱화)으로 그려졌고,
그림을 보면서 부처님의 삶을 따르는 수행으로 발전했다.
또한 부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고 염송하는 방법도 생겼으며,
일체 중생을 모두 구제하시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과
일체 중생이 두려움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부처님의 마음을 명상하는 방법도 생겼다.
염불에는 자력(自力) 염불과 타력(他力) 염불이 있다.
불교는 대체로 자력을 강조한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전에 남기신 말씀에도
자력 염불의 중요성이 나타나 있다.
법등명 자등명 즉, 법을 등불삼아 공부의 길을 밝히고
참자아를 등불 삼아 공부의 길을 밝히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힘으로 수행하여 깨달음에 이르기에는
사람들이 연약하고 힘없어서 불교 공부 자체가 힘에 부치기 십상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우선 타력염불이 효과적이다.
즉, 중생을 향한 수많은 불보살의 대자비에 힘입어
고통과 절망,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편이 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빈번이 일어나는 이중적인 마음이나
온갖 번뇌 망상으로 인해 스스로 혼란을 자초하는 인간의 절대 한계를 절감하고
오직 불보살께 의지하여 나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것이다.
따라서 타력 염불은 부처님의 본원력(本願力)에 의지하여
정토에 왕생하는 염불이라고 할 수 있다.
염불 수행자는 이 본원의 배를 타고 고통의 바다를 건넌다.
이 본원력이 바로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마음이며

그것이 중생에게 다가와서 수행자를 정토로 태워 가기 때문에 타력인 것이다.
<출처 : 대한불교 조계종>
- ***
- 참다운 염불
부처님의 명호는 "나무아미타불"이든 '관세음보살"이든
모두가 다 진여불성의 자리 입니다.
따라서 "나무아미타불" 했다고 해서 더 높은것도 아니고
"관세음보살"을 외는 것이 더 낮은것도 아닙니다.
여기에는 고하(高下)가 있을 수 없읍니다.
다만 "부처님을 어떻게 볼것인가"
하는 공덕 차원에서 볼 때만 차이가 있을뿐 입니다.
부처님은 형상이나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부처님은 우주의 대 생명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찾게 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나무아미타불"
또는 "아미타불"을 하라고 말씀 하셨읍니다.
따라서 그런 부처님의 명호(名號)는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제시하신 화두입니다.
다시 말하여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나무아미타불 해라"
또는 "관세음보살 해라" 하고 하신것은 "나무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 그 자체가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화두라는 말입니다.
꼭 무(無) 字나 "이뭣고"만이 화두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화두라는것은 현성공안(現成公案),
즉 바른 마음에서 보면 우주만유가 다 화두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지금 "지장보살" 을 많이 하여 거기에 습관이 붙었고
게다가 약간의 법락(法樂)에 가까운 재미까지 보았다면
구태여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읍니다.
다만 주의 할것은 지장보살이나 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이나
모두가 하나의 자리, 하나의 생명자리이며 전혀 구분 지을수 없기 때문에
영가천도를 할 때도 이런 자리에서
우리 중생이 영혼을 천도(薦度)해야 하는것 입니다.
바꾸어 말해서 "지구 같은 땅 덩어리를 맡고 있는 성령 기운이
지장보살이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장보살은 다른 성령기운하고 아무런 차이가 없은 것입니다.
청화스님의 가장행복한공부
참다운 염불중에서
출처 : 에릭슨의 최면과 NLP 그리고 영성
글쓴이 : 밀턴 에릭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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