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상*

세속을 벗어나는 길

발길 머문는 곳 2008. 12. 31. 01:43

 

 

 

 

 

 


 



 

세속을 벗어나는 길은

 

오직 세상을 바로 살아가는 다운데

있쓸뿐이니 구태여 사람과 인연을

끝어서 세상을 피할길은 없다

마음을 밝히는 공부는 마음을 다 하는

가운데인 있나니 구지 욕심을 끈어서

마음 식은 재처럼 만들 길은 없다

자혜와 효도와 우애는 모두다 철륜이

시킨는 바이다 비록 급진한 곳에

이룬다 할지라도 이 모두는 당연한

이룰 따름이며 조금도 감격하는

마음을 가져서도 안된다

만일 베푸는 사람이 덕으로 자쳐하고

받은 사람이 은혜로  생각한다면

이것은 곳 오다가다 만난행인과 팔고사는

장사꾼에 돈을 이루는 것인이라 권력있는

사람이 용이 날듯이 다투고 영웅은

범이 싸우듯이 다 투고있다

이들은 냉철한 눈으로 본다면 마치 

 개미가 비릿한 곳에 모여드는 것과 같고

파리가 다투어 피을 빠는것과 같다

그러므로 시비가 벌떼처럼 일어나고

득실에 심한갈등이 생겨도 냉정한 마음으로

판단하며 불무로 씨를 녹이고 끓는 물로

눈을 녹이듯 쉽게 해결된다

남을 꾸짓음에 서는 허물만은 꾸짓지말고

그 허물로 인해 다시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길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도 불평없이 복종하고

담화을 받아 두번다시 그런 허물을

대풀이하지 않는다 자기를 꾸짓음에

있어서 허물이 없을 때라도 혹시

허물이 있지만을까 하며 반성한다면

허물은 미연에 방지하고 교양을

높여 덕이 크게 진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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